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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 사이 블랙 트라이앵글과 앞니 벌어짐 공간의 레진 치료

외대에이블치과의원 2021. 12. 18. 15:04

 

 

 

이 환자분은 스케일링을 받으러 오셨다가

앞니 사이의 빈 공간을 해결하고 싶다고 하셔서 치료에 들어간 증례입니다.

 

모든 사람의 앞니는 각각 그 모양이 천차만별로 다른데

어떤 앞니는 엄청 이쁘기도 하고

어떤 앞니는 고구마 같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위 환자분의 앞니는 색상도, 형태도 굉장히 이쁜 축에 속하는 앞니인데

살짝 아쉬운 것이

치아가 약간 깨진 부분이 있다는 것과

앞니 사이의 공간이 벌어져 있다는 것 정도가 있겠네요.

 

 

 

 

 

 

 

 

 

 

 

앞니 사이 공간을 치료하기 전에는 반드시 본을 떠서 왁스업을 한 뒤

환자분께

치료 후에는 이 정도가 될 것이다,라고 간단히 보여드리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위에 만든 모델은 실제로 치료에 들어가기 전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기도 하고

왁스업 모델이 있어야 그 모양 그대로를 복사해서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의 투명 실리콘은 왁스업 모델을 사용해서 만든 치료 가이드입니다.

저 투명 실리콘의 역할은 치아 안쪽, 입천장 쪽 면까지의 재현과 정중선 맞추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니 벌어짐 치료는 위 2개의 포인트가

높은 완성도의 치료를 위한 키포인트입니다.

 

 

 

 

 

 

 

 

 

 

 

 

 

이 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치아를 전혀 삭제하지 않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약품을 사용하여 치아 표면에 약품 처리를 한 뒤 (인산을 사용합니다)

접착제를 사용해서 치아색과 흡사한 레진을 곧바로 치아에 붙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입천장 쪽, 그러니까 치아 뒤쪽부터 미세하게 모양을 만들기 시작하여

 

 

 

 

 

 

 

 

 

 

 

 

 

 

대략적인 모양을 만들고

 

 

 


 

 

 

 

 

 

 

 

 

 

 

 

적당히 다듬습니다.

첫 치료는 이것으로 끝인데 결과가 좀 아쉽네요.

치아의 끝부분에 살짝 깨져있는 부분도 그렇고

한 번 더 리터치를 하면, 더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뒤, 한 번 더 리터치를 하면서, 깨져있던 부분까지 수복해 드리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첫 치료 결과에 비해 좀 더 자연스러워졌죠?

레진은 약 1주일이 지나면 물을 머금게 되면서 색조가 좀 더 자연스럽게 되고

양치질을 통해 자연스러운 팔리싱이 됩니다.

 

리터치 때는 치아가 살짝 깨져있던 부분을 새로 필링 하면서 치아의 대칭성과 완결성을 좀 더 맞추어 보았고

좀 더 자연스러워지도록

다이아몬드 재질의 연마제를 사용해서 코팅을 입혀 보았습니다.

치료는 위와 같이 마무리를 해 보았습니다.

좋아해 주셔서 다행입니다.

 

 

 

 

 

 

 

 

 

 

 

 

 

 

 

한 가지 증례를 간단하게 더 올려보겠습니다.

이 환자분이 치료받고 싶어 하셨던 부분은

치아 사이의 큰 블랙 트라이앵글과

치아가 조금씩 깨져 있는 부분입니다.

 

블랙 트라이앵글이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위 증례에서 블랙 트라이앵글이 생긴 이유는

치아와 치아 사이에 존재했던 잇몸이

나이가 들면서 퇴축되었기 때문입니다.

 

저 블랙 트라이앵글은 상당히 큰 편인데요, 저렇게 큰 블랙 트라이앵글은 전부 다 채우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블랙 트라이앵글 때문에 신경이 쓰이지 않게 될 정도까지는 채울 수 있습니다.

 

 

 

 

 

 

 

 

 

 

 

치료 과정은 첫 번째 증례와 동일해서 크게 설명드릴 게 없고

바로 위 사진은 레진을 올려서 1차적으로 치료를 마무리한 뒤 촬영한 사진입니다

위에 설명드린 것처럼 전부 다 채우기는 어렵지만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까지는 채울 수 있는데요.

남은 부분은 잇몸이 차오르도록 기다려봐야 합니다.

 

치료를 마무리하고 바로 촬영한 사진이라

레진의 표면 질감이 약간 티가 나기도 하고 좀 거친 느낌이죠?

색감이나 형태는 어느 정도 맞춰놓았으니

저 거친 느낌만 어느 정도 잡아보면 결과가 더 좋아 보일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팔리싱에 들어가 봅니다.

 

 

 

 

 

 

 

 

 

 

 

 

 

 

팔리싱을 통해 살짝 더 부드럽게 만든 뒤 한 컷

아직까지는 별로 차이가 안 보이네요

 

 

 

 

 

 

 

 

 

 

 

 

좀 많이 부드럽게 만든 뒤 한 컷인데 이제는 차이가 좀 나는 느낌입니다.

질감이 훨씬 더 부드러워진 것 같고

레진이 치아와 겉도는 느낌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위 사진은 치료를 마무리한 뒤 바로 촬영한 컷인데요.

위 증례에서처럼, 앞니 치료에 있어서 팔리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도

결과가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일주일 뒤면 더 자연스러워질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