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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외대 에이블치과의원입니다. 

 

임플란트를 고민 중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뼈이식이 필요하다, 치조골 이식술이 필요하다"라는 설명을 들으셨을 수도 있으실 텐데요

이번 포스팅은 임플란트 식립에 있어 

뼈이식이 필요하지 않은 증례는 어떤 것인지

실제 치료 증례를 통해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작년에 큰 어금니 치아 파절로, 치아를 살리지 못하고 결국 발치하셨던 환자분이신데요.

발치 후 큰 불편감이 없으셨는지 1년 동안 내원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큰 어금니가 한 개 없는 채로 지내오셨고

그 부분은 위 사진처럼 깨끗하게 잘 아물어서 와 주셨습니다.

 

 

 

 

 

 

 

 

 

 

 

 

 

 

 

바로 위의 두 장의 사진은 같은 사진입니다. (오른쪽 사진에 추가적인 표시를 좀 했습니다)

이 환자분은 저희 병원으로 내원하시기 전 다른 치과로 내원을 하셔서 상담을 받으셨다고 하셨는데

임플란트 1개 식립과 동시에 뼈이식이 필요하다는 설명을 들으셨다고 합니다.

 

뼈 이식이 필요한 이유는 위 사진의 오른쪽에 표시한 부분과 같은데요. 

민트색 선이 살짝 들어간 것처럼

잇몸이 치유되는 과정에서 뼈가 살짝 녹았고 볼륨이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치아 뿌리를 감싸고 있는 잇몸 뼈가 치아 뿌리 의존성 구조물이기 때문에

치아의 뿌리가 없어지면, 뼈도 빵빵한 볼륨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져서

자연스럽게 흡수가 되는 과정입니다.

 

 

 

 

 

 

 

 

 

 

 

 

 

 

 

 

 

 

그런데 CT 상으로 확인해보니

잇몸 안에 들어있는 뼈의 골 폭이 10.9mm,, 대략 11미리 나 됩니다.

이런 경우를 치과의사들 사이에서는 운동장이라고 합니다.

운동장처럼 뼈가 넓다는 것이죠

아파트로 치면 대략 한 70평에 방 5개는 되는 아파트 정도입니다.

위와 같이 잔존골의 폭이 넓고 빵빵한 경우에는 잇몸이 약간 꺼져 보인다고 해도

실제로 뼈이식이 필요하지 않고..

그리고 뼈이식을 안 해도 뼈이식을 한 것과 똑같은 효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일단 수술에 들어갑니다. 비교적 간단한 과정에 속하는지라

대략 10분 정도면 끝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시작해봅니다.

 

 

 

 

 

 

 

 

 

 

 

 

 

 

 

 

 

 임플란트는 센터에 위치와 축을 맞춰서 잘 식립 해드리고..

 

 

 

 

 

 

 

 

 

 

 

 

 

 

 원래대로 잇몸을 잘 꼬메 주는데양쪽 귀퉁이 부분만을 꿰매어 줍니다.

 

 

 

 

 

 

 

 

 

 

 

 

 

 

 

 그리고 그 사이로 힐링을 넣어줍니다.

힐링이라는 것은 임플란트의 뚜껑과 같은 것이고

나중에 드라이버를 돌려서 다시 푸를 수도 있습니다.

물론 힐링을 푸른다고 해서 임플란트 뿌리가 같이 딸려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임플란트의 뿌리는 픽스쳐,라고 하는데 그것은 뼈에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ㅎ

 

 

 

 

 

 

 

 

 

 

 

 

 

 

뼈이식을 안 해도 뼈이식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위와 같이 잇몸을 재위치 시키는 것으로 가능한 것인데요.

처음에 올렸던 잇몸이 살짝 꺼져 보였던 사진과 비교해 보면

잇몸이 다시 빵빵하게 된 것처럼 보입니다.

 

 

 

 

 

 

 

 

 

 

 

 

 

수술 전과 후의 비교입니다. 잇몸이 다시 빵빵해졌죠?

 

 

 

요즘에는 임플란트를 식립 하러 가면 치조골 이식술, 즉 임플란트 뼈이식을

필수 옵션처럼 얘기하는 곳들도 많은데요

실제로 임플란트 치료 증례에서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도 굉장히 많지만

뼈이식이 필요하지 않고 단순히 임플란트 식립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케이스들 역시 많습니다!

 

때문에, 임플란트 식립 전 

cbct촬영을 통해 충분한 골 폭이 있는지를 잘 확인해 본 뒤 

임플란트 식립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