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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이전 포스팅의 이어진 내용입니다.

이전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첨부해드리니

송곳니/혹은 앞니 임플란트 치료 예정이시거나

혹은 시간 많으시면 한번 보세요.

https://blog.naver.com/abledental02/222177739334

 

송곳니 임플란트,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 식립, 그리고 임시치아까지 완성하기

위 사진은 크라운을 뜯고 다시 치료하는 것을 설명드린 후 크라운을 제거한 상태의 사진입니다. 이 한 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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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 때 사용했던 사진입니다. 에 링크를 들어가 보면 똑같은 사진과 더 자세한 내용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자연스러운 흐름을 위해 한 번 더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환자분은 송곳니 재치료를 위해 내원해 주셨고 크라운을 뜯어보니 치료 불가로 진단이 되어,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하기로 계획을 잡습니다.

 

 

 

 

 

 

 

 

 

 

치료가 불가능했던 이유는, 이전에 치료했던 그 아래쪽으로 치근 우식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잇몸을 절개하지 않고 발치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해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앞니 임플란트에서 있어서

심미적으로 가장 이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가장 진짜 치아처럼 만들기 위해서는 무절개 수술이 핵심 포인트입니다. 

무절개 수술이라 함은, 잇몸을 열지 않고 수술을 해야 된다는 뜻이죠.

이유는 아래쪽에 다시 설명해 보겠습니다.

 

 

 

 

 

 

 

 

 

 

 

 

 

수술하고 앞니 없이 사회생활을 할 수 없으니까요.. 

임플란트가 뼈와 유착이 되기 전까지 사용하실 수 있도록 임시치아 올려 드렸고요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이 바로 pmma라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임시치아입니다.

 

 

 

 

 

 

 

 

 

 

 

 

대신 기능은 부여하지 않습니다.

화살표를 잘 보면.. 교합을 띄웠습니다.

 

 

 

 

 

 

 

 

 

 

 

 

 

 

임플란트도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심었습니다. 환자분이 젊은 여자분이셨고 절대 실패란 없습니다.

 

 

 

 

 

 

 

 

 

 

 

 

 

제가 제 입으로 이런 말 하기도 좀 그렇지만 임플란트 식립 깊이와 각도도 더할 나위 없이 좋게 잘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5개월 후, 임플란트와 뼈가 잘 붙은 것을 확인하고 본을 뜹니다.

 

 

 

 

 

 

 

 

 

 

 

 

 

 

최종 보철물을 넣기 전에.. 임시로 사용하던 임시 치아를 풀어내고 나서 촬영한 한 컷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 앞니 임플란트에서 무절개 수술이 중요한 이유를 알 수 있는데요.

그것은 치간 유두 때문입니다.

(여기서 앞니라고 하는 것은 송곳니와 송곳니 사이의 앞니를 의미합니다. 송곳니도 물론 포함입니다)

 

치간 치은은 치간 유두라고도 하는데

interdental gingiva라고 하기도 하고

interdental papilla라고 하기도 합니다.

 

 

 

 

 

 

 

 

 

정확하게 가리키자면 화살표가 가리키는 딱 저 부분을 의미하는데

치아와 치아 사이에 약간 솟아있는 부분,

블랙 트라이앵글이 생기지 않게 치아와 치아 사이를 채워주는 잇몸 부분을 의미합니다.

 

 

 

 

 

 

 

 

 

 

 

 

다른 증례를 하나 가지고 와서 설명하자면

이 환자분은 사진에 손상돼 보이는 치아를 살리기가 어려워서

발치 후 임플란트 치료를 하기로 했는데

(화살표가 가리키는 부분의 잇몸이 가득 차 있는 것을 보세요)

 

 

 

 

 

 

 

 

 

 

 

 

치조골 안쪽 깊은 부분에 큰 병소가 존재했고

잇몸 안쪽 깊숙한 부분에 뼈이식이 동반되어야 했던 증례였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칼을 대서, 잇몸을 열고 임플란트를 식립 했습니다.

 

 

 

 

 

 

 

 

 

 

 

 

 

 

그리고 임플란트가 어느 정도 붙고 나서 임시치아를 넣었는데 (약간 하얗게 보이는 치아가 임시치아겠죠)

원래는 파란색 선까지 가득 차 있던 papilla가

왼쪽은 그대로 있지만

칼을 대서 잇몸을 열었던 오른쪽은

대략 3mm가량 내려가게 되었습니다.(위에 사진과 비교해서 보세요)

절개 수술을 하게 되었을 때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위 증례의 환자분은 20대 초반이었고 그래서 추후 잇몸이 다시 차기는 찼을 것입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잇몸의 회복력도 훨씬 기똥차거든요..

 

 

 

 

 

 

 

 

 

 

 

 

 

이 사진은 위에 송곳니 임플란트에서

최종 보철물을 넣은 뒤 촬영한 사진입니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치아가 임플란트 송곳니이고 올 세라믹 재질의 치아입니다.

자연스럽게 치료가 마무리되었고

아주 약간의 블랙 트라이앵글이 보이긴 하지만

저 부분이 자연스럽게 차오를 수 있도록 잇몸 안쪽에서 papilla를 눌러줄 수 있는 형태를 부여해 주었으니

대략 한 달~ 두 달 정도의 시간만 지나면

블랙 트라이앵글 역시 잇몸이 가득 차서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심미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것이 마무리된 송곳니 임플란트입니다.

 

 

 

 

 

 

 

 

 

최근에 블로그 포스팅에서 "무절개 임플란트"라는 것에 초점을 두어 몇 가지 증례를 포스팅했는데

무절개 임플란트라는 것은 특히 앞니 증례에서 매우 매우 매 우 매 우 매 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한번 내려간 papilla는 다시 만들어내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앞니 임플란트에 있어서 심미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앞니 보철물 자체가 이뻐야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한 포인트이지만 그것은 절반의 지분만 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심미적일 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pink esthetic"

즉 자연스러운 잇몸 역시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결과를 위해서는

절개 수술, 즉 칼을 대서 잇몸을 열어서 수술하면서 없어진 papilla를 "regain" 하기보다는

칼을 대지 않고 잇몸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papilla를 "retain" 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위 환자분은

발치를 하면서 동시에 뼈이식이 동반된 임플란트 식립을 하였고

임플란트 식립과 동시에 임시치아를 올려 드리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최소한으로 겪게끔 해드렸으며

그렇게 유지된 자연스러운 잇몸을 통해

심미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앞니를 다시 가질 수 있도록 신경 썼던 증례입니다.

과정은 쉽게 마무리되었지만, 치료 과정과 난이도는 결코 쉽지 않았던 증례라고 하겠습니다.